28일까지 참가등록 접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문화예술 발전의 대전환점이 될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시동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새로 건립되는 ‘창원시립미술관’은 대규모의 전시공간 1,800㎡을 포함한 연면적 5,400㎡의 규모로 사화공원(의창구 중동 794-11번지) 내에 건립된다. 18일부터 설계공모 참가 등록접수를 시작으로 5월 공모안을 선정하고, 올해 착공을 목표로 2025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의 참가등록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창원시립미술관은 열악한 지역의 문화향유권 확보하고 ‘창원특례시만의 미술사 정립’과 ‘창원특례시만의 미술전시’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 미술관 건립 사업이며, 시민들이 갈증을 느끼는 문화·예술공간을 확대해 나가는 문화기반시설 확충사업이다.
시민들을 위한 문화활동(전시/체험) 뿐만 아니라 주변 도심공원과도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일상 속 시민들이 항상 찾을 수 있는 친근한 미술관으로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문화공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각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고, 또한 김종영/문신/박석원/김영원/박종배 등 유명조각가를 배출한 현대조각의 중추도시로서 추상조각의 풍부한 콘텐츠로 특화된 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수요자 중심의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시의 문화예술이 한걸음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미술관 건립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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