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한은정 의원 "창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 건립 반드시 이루어져야"
창원시의회 한은정 의원 "창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 건립 반드시 이루어져야"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3.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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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현 의원 "신세계 스타필드 조속히 입점되어야"
창원시의회 한은정 의원(좌) 백태현 의원(우)
창원시의회 한은정 의원(좌) 백태현 의원(우)

창원시의회 제83회 임시회가 지난 22일 마무리 된 가운데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 시간을 통해 시의원들의 의견을 살펴봤다.

이날 ▲한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창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백태현 의원(자유한국당)은 옛39사단부지에 신세계 스타필드의 조속한 입점 결정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자원봉사는 스스로 원해서 사회 또는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행위로서 시민의 권리와 책임에 기반한 활동으로 건강한 시민들이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큰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창원시 자원봉사단체는 2219개, 자원봉사자 수는 26만4000여명 있다. 이는 창원시 105만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인구의 1/4이 자원봉사자인 셈이다”며 “26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요람이 되어야 하는 창원시 자원봉사센터가 20여평의 사무공간만 있다는 것이 참 많이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또 “2013년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건립에 대한 논의가 있어 성산구 상남동 37-7번지에 공유지 부지를 확보했지만 건립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현재까지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인구 105만의 창원시의 종합자원봉사센터라면 적어도 독립된 사무공간과 강당, 교육장, 활동을 준비할 수 있는 공동 작업장, 또 열심히 봉사하고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등 독립적인 전용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종합자원봉사센터 건립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사업이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창원은 조선업과 제조업의 불황으로 지역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고들 한다”며 “인구도 2012년 1월 109만명이던 것이 2019년 현재 105만명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창원국가산단이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산단 선도 단지로 선정돼 스마트 인프라와 제조업의 융합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갖는 소식도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떠나는 인구를 되돌리고, 경기를 부양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비교 견학을 위해 경기도 하남시의 스타필드를 방문한 적이 있다. 하남스타필드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차별화된 쇼핑과 체험, 복합문화 공간으로 분명히 창원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신세계 스타필드가 조속히 입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