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딸기농사 이현순씨, 2021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
사천시 딸기농사 이현순씨, 2021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12.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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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사천시 이현순 씨
‘2021년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사천시 이현순 씨

'2021년도 신지식농업인'에 사천시에서 고품질 딸기를 생산 및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용현면 이현순 씨가 선정됐다.

신지식농업인이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산업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다.

시·군·구의 추천을 거쳐 서류심사, 현지조사 등을 거쳐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 임원, 학계등 전문가로 구성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461명의 신지식농업인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최종 7명을 선발했다.

이현순 씨는 불가사리 액비 사용 및 풀빅산(Fulvic acid)트리플+을 이용한 딸기 재배방법 개발·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연간 30만주 이상의 우량종묘 생산 및 보급으로 사천시 고품질 딸기 생산을 견인했다.

또한, 경남자영고등학교, 호남원예고등학교 등 여러 기관을 대상으로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청년농업인,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딸기잼, 딸기케이크 등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에 매년 보급 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하는 바가 크다.

시 관계자는 “농업의 혁신과 농가소득 창출 등 지역농업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신지식농업인이 올해 사천시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사천시에서도 농업분야에 젊고 유능한 농업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인재양성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