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겨울철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당부
경남도농업기술원, 겨울철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당부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2.3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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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영농시설 등 사전 점검으로 피해 최소화 당부
전열 기구는 반드시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
경남농업기술원 전경
경남농업기술원 전경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보온을 위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이맘때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관리기술을 홍보하고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30일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겨울철 시설하우스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온풍난방기 연통이 비닐에 접하는 부분은 열차단 피복재를 사용하며, 코드선 주변 미세먼지 제거, 난방기 주위에는 인화성 물질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한 소화기를 화기 주변에 배치하고 사용요령을 숙지하여 화재 발생시 초기에 진화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 기구는 반드시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고 문어발식 전기 배선은 절대 해선 안되며, 각종전선은 반드시 용량에 맞는 규격 전선을 사용하며 노후된 누전차단기와 배선 등은 전문 수리업체를 통해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바닥이나 외부에 노출된 전선은 쥐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퓨즈 또는 배선용 차단기를 사용한다.

이와 함께 난방기 배관에서 기름이 새는 지 점검하고 난방기 주위에 가연물 등 인화성 물질이 없도록 한다.

차단기 내부의 먼지는 에어건 또는 배전반 전용세정액을 사용하여 청소해주면 차단기나 콘센트 등에 먼지 등이 쌓여 누전되거나 발화하는 현상에 의한 화재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