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미래교육 발전 포럼’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미래교육 발전 포럼’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2.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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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시대의 고등학교-대학 공교육체제 마련 방안 공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8일 오전 10시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미래교육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8일 오전 10시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미래교육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8일 오전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미래교육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국립대학교 교육혁신처(처장 손정우)와 울산‧경남지역 혁신 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가 공동으로 진행으며, 대학-교육청 간 상호 협업을 통해 미래교육의 혁신‧실천적 모델을 구축하고 도내 대학 간 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1부에서는 경남권역 공동교육혁신센터의 교육성과를 공유했다. 주제 발표는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경남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연구’와 진주교육대학교에서 ‘교육 둘레길 교직 인성 프로그램’을, 창원대학교에서는 ‘창원대는 누가 우수강의상을 받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열린 2부에서는 고교학점제 시대의 고등학교-대학 공교육체제의 미래 전망을 논의했다.

주제발표는 강득구 국회의원이 ‘고교학점제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나?’,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이 ‘한국교육과 서울교육의 향후 과제(고교학점제 정책을 중심으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빅데이터‧AI플랫폼 아이톡톡으로 여는 미래교육(부제:고교학점제와 함께 미래 시대를 열다)’,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고교학점제 시대,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제안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육환경과 교육체제를 학생 맞춤형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다. 미래교육을 위한 선도시설 공유, 대학 교육과정에 교육청의 우수 교원 참여, 대학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경남지역 고교학점제 인프라 지원을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순기 총장은 “우리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국가의 교육정책 실현에 노력하는 대학으로서, 충분한 역량과 자격을 갖춘 대학임을 강조하고 싶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교육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