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청읍 중심지 주차공간 부족 해소된다
산청군 산청읍 중심지 주차공간 부족 해소된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2.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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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비 37억원 확보
주차장 설치‧주거환경 개선
산청군은 산청읍 중심지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사업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청군은 산청읍 중심지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사업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청군 산청읍 중심지 발전 장애 요인으로 손꼽혀온 주차공간 부족이 해소될 전망이다.

24일 산청군은 산청읍 중심지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사업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청시장 통로인 구 제재소 공장부지 2714㎡(821평)를 매입해 10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간선도로에도 직통으로 진출입로를 확보해 접근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산청읍행정복지센터 이전에 대비 민원인 주차와 각종 행사 주차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비 확보로 대형 공영주차장 설치 및 주거환경개선 등으로 시장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확보 산청읍 주거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차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산청읍 중심지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근 상권의 쇠퇴는 물론 불법 주정차 등으로 차량 통행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상인들과 주민들은 산청시장 및 인근 중심지 발전을 위해 10여년간 주차공간 확보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