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딸기,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식 개최
밀양시 딸기,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식 개최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12.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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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22일 밀양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앞에서 인도네시아 딸기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김효경 6차산업과장, 이희목 밀양물산 부장, 박미수 경남농수산수출협회 이사,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석제 밀양물산 대표, 심강철 밀양시 농식품유통팀장)
밀양시는 22일 밀양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앞에서 인도네시아 딸기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김효경 6차산업과장, 이희목 밀양물산 부장, 박미수 경남농수산수출협회 이사,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석제 밀양물산 대표, 심강철 밀양시 농식품유통팀장)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2일 손재규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석제 밀양물산 주식회사 대표, 김효경 6차산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 딸기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경남농수산수출협회와 밀양물산(주)이 협조해, 딸기 수출 신시장을 개척하던 중 한국딸기 수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인도네시아 측 바이어와 연결되어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 딸기 수출은 연 10톤 이상을 목표로, 밀양시에서 100% 출자해 설립된 밀양물산(주)이 주최가 되어 농가 지도에서부터 품질관리, 선적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해외 바이어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출에 참여한 삼랑진 최옥단 수출 농가는 “행정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딸기 수출에 참여하고 있으며, 밀양 우수 품질의 딸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주력해 딸기 시배지로서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기회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업체와 지속적인 상담을 추진할 것이다. 딸기를 시작으로 신선과일뿐만 아니라 얼음골사과쥬스, ABC쥬스 등 밀양의 우수한 가공식품들이 해외 각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