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춘기 자녀 및 부모 위한 가족 성교육 실시
창원시, 사춘기 자녀 및 부모 위한 가족 성교육 실시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12.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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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 6학년 자녀와 부모 31명 참여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10시~12시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초등 5,6학년 자녀와 부모 14가정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성교육 ‘동상이몽 2차’를 종강하였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10시~12시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초등 5,6학년 자녀와 부모 14가정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성교육 ‘동상이몽 2차’를 종강하였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초등 5,6학년 자녀와 부모 14가정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성교육 ‘동상이몽 2차’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에 따른 교육장 좌석 배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하였다.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1차(8월) 교육에 이어 이번 2차 가족 성교육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11일, 18일 총 2회기에 걸쳐 부모, 자녀 2개반으로 운영하였다.

창원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에게는 사춘기에 따른 나와 타인의 이해 및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부모에게는 자녀 연령에 맞춘 부모역할을 제시하여 가정내 긍정적인 성문화와 양성평등한 가족문화를 정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부모에게 현재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성교육 현황, 자녀 질문에 대한 올바른 Q&A 등 교육 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자녀들은 2차 성징에 따른 발달 이해를 위한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등 실제적인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본 과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사춘기가 와서 가정에서 어떻게 성교육을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부모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현실을 배울 수 있었고 아이에게 적절한 성교육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가족 성교육이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