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자매도시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인과 상인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는 의령군(11월 19일), 정읍시(12월 3일)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것으로, 싱싱한 활어회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우수한 수산 가공품을 덤으로 맛볼 수 있어 자매 도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천시는 이날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어류로 가공한 모듬 활어회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수산 가공품인 ‘쥐치포, 멸치, 다시팩, 어간장’ 등을 증정했다.
특히 사천시는 의령군, 정읍시, 용인시 등 3개 자매도시와의 협업으로 추진한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새로운 소비층 확보 및 지역 수산물 인지도 제고를 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자매도시 직원 여러분들과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기획을 통해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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