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LINC+사업단,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지원 사업 운영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 글로컬마케터양성센터는 지역 내 중소 및 소상공인의 제품을 분석하고 판매까지 돕기 위해 8일 부산에서 울산대학생들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활용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온라인 판로개척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이 소비자와 온라인에서 실시간 쌍방향 소통하면서 제품을 판매해 디지털마케터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디지털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울산대학생들은 지역 기업과 연결돼 제품 분석 및 마케팅 전략 기획에 대한 전문 교육을 수강한 뒤 기업으로부터 스튜디오와 촬영 장비를 지원받아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렸다.
올해 사업에는 경영학부 이민혜ㆍ전기공학부 이동훈 씨가 참여해 각각 울산지역 침구류 기업인 ㈜마마포미와 화장품 기업인 뷰티인사이드와 매칭됐으며, 쇼호스트 자격을 가지고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네이버 쇼핑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송요완 글로컬마케터양성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새로운 유통판로를 개척할 수 있길 바란다”며 “대학은 디지털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으로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컬(Glocal)은 글로벌(Global)과 지역(Local)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의미한다.
전상일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