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12월2일 진주서 개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12월2일 진주서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1.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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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해남 시작, 매주 이틀씩 전남, 전북, 충북, 경기, 경북, 경남, 충남, 강원 순 진행
12월 2일(목) 도올 김용옥 & 소빈 박진도와 함께 하는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이하 대행진)이 진주에서 개최된다.

국민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출범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추진위원회(이하 전국추진위)’가 12월2일 진주시에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을 개최한다.

지난달 전남 해남에서부터 시작된 개벽 대행진은 매주 이틀씩 전남, 전북, 충북, 경기, 경북, 경남, 충남, 강원 순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전국추진위가 농산어촌 개벽을 위해 제시한 3대 제안과 5가지 해법(3강5략)을 만장기에 담아 걷는 행진과 문화공연, 지역 의제를 공유하는 민회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전국 8도에서 진행되는 행진에는 도올 김용옥 씨와 소빈 박진도(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씨가 함께 참석해 주민들이 발표하는 지역 의제를 듣고, 농산어촌 개벽을 위한 의견을 공유해 오고 있다.

진주시 대행진 1부는 12월2일 오후 1시 진주시청에서 시작하여 공단로타리까지 도보행진 후 차량으로 MBC컨벤션으로 이동하며, 참가자들은 가장행렬이나 손피켓 등을 들고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2부 진주 민회는 MBC컨벤션에서 맥박의 공연에 이어 도올 김용옥과 소빈 박진도의 토크쇼, 서부경남 주민들의 현장발언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온터’의 모듬북 공연과 실외 대동놀이를 통해서 마무리된다.

전국추진위는 지역별 대행진과 민회를 통해서 수렴된 의견들과 3강5략이 향후 대선 공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 대행진의 지역별 민회는 유튜브 ‘(재)지역재단’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되며, 지역별 대행진 결과는 유튜브 ‘도올TV’ 채널에서 방송된다. 대행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추진위원회'의 농촌을 살리고 농촌주민을 행복하게 할 농산어촌 개벽 세 가지 제안(삼강三綱)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농촌으로! ▲먹을거리 위기에 대응하는 농촌으로! ▲지역위기에 대응하는 농촌으로! 등이다. 또 행복한 농촌을 위한 5가지 해법(오략五略)은 ▲농촌 주민의 행복권 보장! ▲공익적 직접지불 확대! ▲먹을거리 기본법 제정! ▲농촌주민 수당 지급! ▲농촌주민자치의 실현! 등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