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 재개장 이후 방문자 3만 3천명 넘어
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 재개장 이후 방문자 3만 3천명 넘어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1.29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유일 Y자형 출렁다리 유명세로 전국의 ‘핫플레이스’ 등극
거창군은 11월 6일부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를 찾은 누적 방문자 수가 3만 3천 여명을 넘는 등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11월 6일부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를 찾은 누적 방문자 수가 3만 3천 여명을 넘는 등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 6일부터 재개장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의 누적 방문자 수가 3만 3천 여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개장당시 당초 하루 1천 명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주말이면 3∼5천 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현장 발권과 주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약 한 달 정도 출렁다리 임시개통 후 코로나19 여파로 휴장 했던 항노화힐링랜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문을 열면서 휴양관과 숲속의집 등 숙박시설도 함께 운영해 전국적인 체류형 산림휴양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의 무주탑 현수교인 Y자형 출렁다리는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로 수려한 자연 경치와 스릴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치유의 숲은 전국에서 가장 긴 순환형의 1.3km의 무장애숲길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은 물론 노약자(유모차, 휠체어 등)부터 어린아이까지 누구나 산림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고, 숲해설가와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산림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치유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쾌적한 숙박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라며 “1인당 3,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2,000원의 지역화폐를 환급하여 관광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