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경남북부연합지회, 거창군서 순국선열 추모음악회 개최
광복회 경남북부연합지회, 거창군서 순국선열 추모음악회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1.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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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광복회 경남북부연합지회(지회장 박형인)는 20일 오후 2시 거창군 문화휴식공간에서 관내 예술인 30명이 출연한 제82회 순국선열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광복회 경남북부연합지회(지회장 박형인)는 20일 오후 2시 거창군 문화휴식공간에서 관내 예술인 30명이 출연한 제82회 순국선열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거창군은 광복회 경남북부연합지회가 지난 20일 오후 2시 거창군 문화휴식공간에서 관내 예술인 30명이 출연한 제82회 순국선열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민과 수능을 마친 관내 청소년 등이 참석한 이날 추모음악회는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개최 되었으며, 추모와 그리움의 노래 등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광복회 경남북부연합지회 박형인 지회장은 “순국선열은 우리 민족의 뿌리이며,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바쳐 우리민족이 처한 고난을 극복하자고 하신 분들의 정신이야말로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이다”며 “오늘 공연을 선열들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추모음악회에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하며 “거창군도 기미독립만세 학술대회 등으로 독립운동사에 대한 연구와 정리를 본격적으로 하여 후손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국선열’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을 위해 항거하다가 순국한 분을 일컬으며, 순국선열 추모 행사는 광복 이후에는 광복회와 민간단체가 주관이 되어 거행해 오다가 1997년 5월 9일 정부기념일로 제정 공포됐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