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가 11월 8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농촌 외지 인력에 대한 특별대책을 강조했다. 또한 엑스포 가건물 기반시설 존치와 아이스팩 재활용 적극 홍보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본격적인 양파 정식시기를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외지 인력이 많이 들어옴에 따른 코로나 방역을 위한 특별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 종식이 아니므로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함양을 만들 수 있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엑스포 개최 시 활용되었던 가설건축물 기반시설에 대한 존치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며 “향후 축제 등 대규모 행사시 활용방안에 따른 필요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전했다.
아울러 서 군수는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해 읍면에 별도로 전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수거된 아이스팩은 선별작업을 통해 군 관내 마트 등에 무상 제공할 예정”이라며 “군민 모두가 환경을 살리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아이스팩 재활용을 비롯한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서 군수는 하반기 신속집행 추진, 공약·현안사업 마무리 철저, 연말 각종 평가, 청렴도 평가 등 현안업무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춘수 군수는 “비가 내린 후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농작물 관리를 비롯하여 복지사각지대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행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선제적으로 찾아 적절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전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