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70회 개천예술제’ 7일 개최
진주시 ‘제70회 개천예술제’ 7일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1.08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까지 진주성과 원도심 인근에서
제70회 개천예술제가 지난 7일 오후 6시 진주시 진주성 촉석루에서 서제와 개제식을 시작으로 그 서막을 열었다.
제70회 개천예술제가 지난 7일 오후 6시 진주시 진주성 촉석루에서 서제와 개제식을 시작으로 그 서막을 열었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제70회 개천예술제'가 지난 7일 오후 6시 진주성 촉석루에서 서제와 개제식을 시작으로 그 서막을 열었다.

‘펴자! 나누자! 안아보자!’를 슬로건으로 올해 70회째를 맞은 개천예술제는 매년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동시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11월로 연기됐다.

올해 개천예술제에서는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불꽃놀이와 풍물시장, 가장행렬, 종야축제 등은 관람객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취소됐다.

공연은 그대로 진행된다. 진주성 내에서 조선시대 및 근현대사를 테마로 포토존과 의상체험을 할 수 있는 ‘진주성 시간여행’과 진주대첩을 주제로 한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가 임진대첩계사순의단 특설무대에서 공연되고, 원도심에서는 빈 점포를 활용한 설치미술, 시화전 및 예술공연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천예술제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개천예술제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