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아리나 토요극장 공연 진행
밀양시, 밀양아리나 토요극장 공연 진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1.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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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2편, 마술과 마임쇼 2편, 버스킹 특별기획 3회

밀양시의 밀양아리나 11월 토요극장이 ‘창작의 달 – 공연예술도시, 밀양’을 주제로 한 달 동안 열린다. 밀양아리나 토요극장은 무료공연이다.

5일 밀양시에 따르면 11월 창작의 달 주제와 맞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년실험극, 변검과 마술쇼, 환경연극, 팬터마임 등 창작공연을 다양하게 준비한다.

첫 작품인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은 6일 오후 2시에 스튜디오1극장에서 열린다. 극단 <창작집단 발바닥>이 준비한 청년실험극으로 한 기자가 버지니아 그레이에 관한 책을 집필하며 그녀라고 주장하는 세 명의 유령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변검 공연과 마술쇼 ‘마술에 빠지다’가 준비됐다. 변검은 중국의 전통극 중 하나로 연기자가 얼굴에 쓴 가면을 순식간에 바꾸는 마술과 같은 공연이다. 변검술로 유명한 구본진씨가 준비한 무대이며 이전에 접하지 못한 이색적인 공연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검 공연 후에는 마술체험과 마술쇼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마술을 배워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20일 오후 2시에 공연되는 ‘작전명 통조림두목 만들기’는 <경산연극인협회 교육연극팀>이 준비한 환경연극이다.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익한 주제로 부모님과 학생들이 관람하기 좋은 교육연극이다.

27일 오후 2시에는 극단 <대경사람들>이 팬터마임 ‘마임체험과 쇼’를 공연한다. 이 공연 또한 관객에게 팬터마임을 가르쳐 주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으로 공연 1시간을 꽉 채운 흥미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버스킹은 특별게스트인 밀양지역 문화예술인 공연과 대경대 문화예술캠퍼스 공연이 열려 색다른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특별게스트가 준비한 공연은 먼저 위동심과 이옥분의 국악공연, 어슬렁밴드 이미경 리더가 이끄는 피아노트리오 공연이 흥겨움으로 가득 채워진다.

이어서 펼쳐질 대경대 문화예술캠퍼스 공연은 댄스, 뮤지컬, 음악, 연극 등 문화예술분야 8개 학과 320여 명의 학생들이 매주 끼와 재능을 발휘해 공연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밀양아리나예술단의 아리나밴드, 라인댄스, 밸리댄스, 크로마하프, 통기타 등과 이번에 새롭게 가입한 아리랑풍물단이 관람객의 흥을 돋울 수 있는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박일호 시장은 “11월 창작의 달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어디든 여행가기 좋은 계절에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밀양아리나에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우수한 공연을 계속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