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부농협, 제16대 심철효 조합장 취임식 개최
진주중부농협, 제16대 심철효 조합장 취임식 개최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3.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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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부농협 제16대 심철효 조합장 취임식이 20일 오전 11시 중부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진주중부농협 제16대 심철효 조합장 취임식이 20일 오전 11시 중부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진주중부농협 제16대 심철효 조합장 취임식이 20일 오전 11시 중부농협 2층 회의실에서 내빈을 비롯한 가족, 농협관계자, 농협직원, 조합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진부 경남도의회 부의장, 이수환 NH농협은행 경영지원부장, 김경곤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장, 권동현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장, 김헌규 변호사, 오태완 전 경남도청 정무조정실장, 김홍규 전 진주시의원, 김종갑 전 진주시의원, 송인두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주호식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농촌지원단장, 백종선 국제로타리 3590지구 총재, 석봉환 진주촉석 로타리클럽 회장, 최욱성 집현우체국장, 김진국 경상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철효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선 지난 13년 동안 진주중부농협을 반석에 올려놓으신 최윤용 조합장님,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며 “농가소득이 갈수록 줄어들고 농촌사회가 점점 고령화 되고 있어 도시와의 격차가 더 커지고 있는 농촌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심 조합장은 농촌 발전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3가지 포부를 밝혔다. ▲집현·미천면만의 특화된 작물재배로 농산물경쟁률을 높여 농민조합원들의 실익을 증가시키겠다는 것 ▲‘소리창구’를 개설해 조합원, 지역원로·고문, 전문가들과 소통해 이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서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것 ▲고령화시대에 맞춰 조합원들의 의료·복지·노후를 챙김으로서 조합원들을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진주중부농협은 1969년 집현농업협동조합으로 최초 설립돼 진주 중부권 농업인의 실익증대에 힘쓰고 있다. 중부농협은 지난해 9월 기준 총 임직원수 58명, 자산 총계 1765억 원 규모로 본점을 비롯한 지점, 하나로마트 등 총 9개의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