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임업후계자 강대성씨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산청군 임업후계자 강대성씨 국무총리 표창 수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1.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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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2회 임업인의 날…도내 유일 정부포상
귀산촌 성공사례…임업 발전 헌신적 기여 공로
강대성(62) (사)한국임업후계자 경남도지회 부회장(전 산청군협의회장)이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임업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강대성(62) (사)한국임업후계자 경남도지회 부회장(전 산청군협의회장)이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임업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강대성(62) (사)한국임업후계자 경남도지회 부회장(전 산청군협의회장)이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임업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전국에서 10명이 수상했으며, 경남도지회에서는 강 부회장이 유일하다. 강 부회장은 지난 2009년 임업후계자로 선발된 전문임업인으로 귀산촌의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강 부회장은 열악한 산지조건에도 불구하고 차황면 철수리 일원 약 15ha 임야에서 산마늘과 음나무, 두릅 등 고품질 친환경 임산물을 재배·가공해 한 살림, 학교급식 등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임업 지식정보 공유를 통한 생산력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신지식인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강 부회장은 2019년에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시킨 것은 물론 올해 봄에는 산청군과 함께 대도시 소비자 대상 ‘산나물 꾸러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임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법정 기념일인 ‘임업인의 날’은 매년 숲가꾸기 기간(11월1일~30일)의 첫날인 11월1일에 우리 주변의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