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산림휴양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11월 5일 개장
체류형 산림휴양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11월 5일 개장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10.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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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 자생식물원 등 큰 호응
11월 5일 개장, 하루 최대 1,000명 온라인 사전예약제 운영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자연휴양관 전경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자연휴양관 전경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숲속의집 전경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숲속의집 전경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가 11월 5일 개장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10월 Y자형 출렁다리 개통식과 함께 임시 개장한 이후 한 달여만에 약 15만 명이 다녀간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 대구-광주 간 고속도로 가조 IC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정체되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1년여 간 휴장기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개장을 요구했다.

현재 거창 항노화힐랭랜드는 지난 9월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을 포함해 항노화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완공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거창군은 항노화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으로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 1동 10실과 숲속의 집 8동을 완공했으며, 주차장과 관리사무소를 준공해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를 전국 최고의 체류형 산림휴양관광지로 만들었다.

특히 군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를 웰니스관광 콘텐츠로 ▲세 봉우리의 산을 연결하는 전국 최초 무주탑 형식의 Y자형 출렁다리 ▲유아부터 장년층까지 연령과 계절별 맞춤 숲해설 ▲명상, 혈액순환 촉진, 오감 자극, 스트레스 회복 등 장년층에 관심을 끌고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마음의 안식은 물론 오감에 휴식을 주는 숲체험장 ▲초화류 32,450본과 수목 105주를 식재한 자생식물원 등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항노화힐링랜드는 하루 최대 예약인원을 1,000명으로 하고 매 90분당 200명씩 인원을 제한하는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의 동부권은 항노화힐링랜드와 가조 온천을 중심으로 웰니스 건강관광을 콘텐츠로 조성하고 있다. 위드(with) 코로나시대를 앞두고 있는 시기에 개장을 함으로써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관계자는 "현재 예약을 받고 있다. 11월 5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숙박 시설은 11월 중순경부터 운영이 된다. 개장식과 함께 홈페이지에서 숙박예약도 가능하니 많은 성원부탁한다"고 밝혔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