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몽골 고비숨베르주와 교류·협력 온라인 간담회 실시
창원시, 몽골 고비숨베르주와 교류·협력 온라인 간담회 실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0.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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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신북방 외교의 한 축인 몽골과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몽골 고비숨베르주와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창원시는 신북방 외교의 한 축인 몽골과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몽골 고비숨베르주와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창원시는 신북방 외교의 한 축인 몽골과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몽골 고비숨베르주와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 내 상설화상상담장인 큐피트센터에서 열린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서 양측은 우호교류 방안 및 협력분야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산림분야 협력, 치안·교통분야 및 공무원 초청·교류 등을 통한 행정 전반에 관한 실질적인 교류 추진 방안 및 협력 토대 구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지속적인 교류와 함께 벤치마킹을 위한 민간부문의 상호 방문 및 협력도 약속했으며, 제반 현안에 대한 심층 협의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부서 검토를 마친 후에 피드백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고비숨베르주는 몽골 내 가장 성장세가 빠르고 젊은 인구가 많아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또한 중앙철도가 지나는 교통요지이다.

2026년에는 국제공항이 건설될 예정이어서, 코로나19 이후에는 국제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사막화 방지를 위해 식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요 지하자원인 석탄, 석유 등은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신북방국가와의 교류협력을 표방하고 있으며, 몽골과는 지난 2020년 2월 한·몽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몽골 소방청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소방차량 4대를 무상기증 하였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