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까지 회남재 숲길 걷기서 엑스포 홍보

하동군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리산 회남재에서 내년 5월 열리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를 홍보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하동군과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15일간 지리산 청학동과 악양면을 잇는 회남재 일원에서 열리는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에 홍보관 부스를 운영하며 엑스포를 알리고 있다.
특히 걷기 대회 참가객을 대상으로 엑스포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엑스포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올해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는 ‘지리산 가을 하동을 걷다’을 주제로 자율참여 걷기 행사로 진행된다.
회남재는 경의(敬義)사상을 생활철학으로 삼은 조선의 선비 남명(南冥) 조식 선생이 산청 덕산에서 후학을 양성하던 중 악양이 명승지란 말을 듣고 1560년경 찾아왔다가 이곳에서 되돌아갔다 해서 지어졌다.
하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지리산 회남재 걷기 행사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어렵게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회남재 숲길 걷기에 참가하는 방문객들에게 하동세계차엑스포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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