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노상 주차차량 현금 절취 피의자 검거
진주경찰서, 노상 주차차량 현금 절취 피의자 검거
  • 미디어팜
  • 승인 2019.03.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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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 전경
진주경찰서 전경

노상에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절도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19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A씨(38세, 무직)는 진주시 장대동 인근 노상에 차 문이 열려 있는 상태로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침입해 콘솔 박스에 있던 현금 100만원을 절취했다. A씨는 2월부터 3월5일까지 진주시 일원 노상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서 같은 방법으로 3회에 걸쳐 현금 113만원 등 합계 188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접수를 받은 경찰은 형사 및 광역과수팀 등을 동원해 주변 탐문 수사 등으로 피의자를 특정했고, 진주시 소재 모 여관에서 3월14일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경찰조사에서 모든 범행을 시인했으며, 17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현재 경찰은 여죄를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내에는 현금 등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주차 후 차량 문이 잠겼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또 차량 시동을 걸어두고 운전석을 비우는 일이 없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