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천시,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9.03.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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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8억 6천만원 투입
사천시가 주택 개량, 빈집 정비 등 예산 38억 6천만원을 투입해 농어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천시가 예산 38억 6천만원을 투입해 농어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시는 지난 5일까지 접수받아 확정지은 주택 개량 19동, 빈집 정비 15동, 슬레이트 처리 20동, 지붕 개량 12동의 세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려는 농촌 세대주나 농어촌 지역의 무주택자, 귀농·귀촌하려는 가구주를 대상으로 하며 융자금액은 사업 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주택 건축비 범위 안에서 대출기관 여신규정에 따라 결정한다.

빈집정비사업은 미관을 해치는 주택의 구조와 규모를 고려해 가구당 50~100만원 내에서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원하며,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가구당 336만원 한도, 지붕개량 사업은 가구당 212만원을 지원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시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들의 건축 설계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3일 ‘설계비 50% 감면’의 내용을 담은 ‘사천시건축사회와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