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판매 융합 ‘미래형 복합 농산물 센터’ 제시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19일 실내공간디자인학전공 4년 정소미(23) 씨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56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국전)에서 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전인 올해 전람회에는 모두 2,193개 작품에 출품되었다. 이 중 정 씨는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 <The Farm Center(미래형 복합 농산물 센터)>를 출품해 국민참여심사 등 4차례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뽑혔다.
작품은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산 및 소비를 촉진하는 스마트팜과 지역의 6차 산업(생산, 판매, 상업 공간)을 결합한 차세대 농업형 융복합 상업공간을 제안하고 디자인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 씨를 지도한 김범관 교수는 “수상작은 지역 산업의 이슈를 직접 찾아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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