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정곡초, 학교폭력 없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 '동참'
의령 정곡초, 학교폭력 없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 '동참'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3.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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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정곡초등학교는 18일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두른 학생들.
의령 정곡초등학교는 18일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두른 학생들.

정곡초등학교(교장 이순주)는 18일 본교 일원에서 정곡파출소와 함께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정곡초등학교는 오는 22일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사랑 주간 및 학교폭력멈춰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 

이날 학생들은 본교 강당에서 ‘학교폭력멈춰!’ 선포식을 갖고 정곡파출소까지 가두행진을 펼쳤다. 캠페인이 끝난 뒤, 1교시에는 전교생이 도서관에 모여 친구의 이름으로 3행시를 짓는 등 친구의 소중함에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에는 정곡초 전담경찰관 조인정 경장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서약서를 작성하고, 학교폭력멈춰 4대 원칙과 학교폭력 대처요령을 배웠다.  

정곡초 어린이 회장 박지훈 학생은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계기로 무심코 하는 행동들도 다른 친구에게 폭력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깨달았고, 우리 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캠페인을 비롯하여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동생들 돌보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