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마을복지, 함께 디자인하다’
통영시, ‘마을복지, 함께 디자인하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0.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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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찾아가는 마을복지계획 역량강화교육 실시
통영시는 “마을복지, 함께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도서지역을 제외한 관내 12개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복지계획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통영시는 “마을복지, 함께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도서지역을 제외한 관내 12개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복지계획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마을복지, 함께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도서지역을 제외한 관내 12개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복지계획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순회 교육은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에 선정된 세부사업으로, 2007년부터 지역사회네트워크, 복지허브화, 마을복지계획 디자인 컨설턴트로 전국에서 활약중인 김미경 강사(비영리 컨설팅 웰펌 대표)를 초청하여 각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참여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각 읍면동(마을)에서 지역복지를 선도하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이 우리 마을의 특성과 문제점, 마을 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면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 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함께 고민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는 각 읍면동에서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주요복지 사각지대 발굴대상을 정하고 자원연계 및 특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등에 대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성장의 원동력은 자발적인 주민의 참여와 활동이라는 점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지역의 문제에 대해 보다 더 고민하고, 우리가 디자인한 마을복지계획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