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공군교육사령부, 지역사회 발전 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공군교육사령부, 지역사회 발전 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9.3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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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실습형 교육기반 마련…항공우주산업 발전에도 기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30일 공군교육사령부(사령관 박한주)와 우수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30일 공군교육사령부(사령관 박한주)와 우수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9월 30일 오후 좌캠퍼스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공군교육사령부(사령관 박한주)와 우수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공군교육사령부 박한주 사령관, 김민구 교육훈련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여 상호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공동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항공우주 분야 교육 협력을 위한 인력·정보 등의 교류 ▲공군 장병 및 경상국립대 학생의 효율적 교육 운영 ▲각종 문화 활동을 위한 인력 등의 교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 및 협력 증진 ▲양 기관 우수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장비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공군교육사령부의 ‘강화캠프’ 운영 및 27예비단의 병역심사관리대 운영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공군교육사령부는 경상국립대 상담 전문 인력의 활동에 대한 상담 경력 확인서를 발행해 주기로 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상국립대와 공군교육사령부는 오랫동안 우호 협력의 관계를 유지해 왔다. 우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추적인 기관과 대학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해하고 협력하면서 인적·물적 교류를 추진해 왔다.”라고 말하고 “오늘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군ROTC의 설치·운영과 관련한 사항, 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상담 프로그램 운영,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교육사령부 박한주 사령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교육훈련 환경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교류를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양 기관이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국방부가 7월 5일 발표한 ‘공군 장교학군단(ROTC)’ 추가 신설 대학으로 선정돼 내년 1월 1일 공군ROTC 창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