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남청년 1인시위 "그들만의 50억 게임에 분노한다"
진보당 경남청년 1인시위 "그들만의 50억 게임에 분노한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9.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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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경남대·경상대 앞 10월 1일까지 곽상도의원 사퇴촉구
진보당 경남청년진보당(준비위원장 이승백)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창원대, 경남대, 경상대 앞에서 곽상도 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진보당 경남청년진보당(준비위원장 이승백)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창원대, 경남대, 경상대 앞에서 곽상도 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사실에 경남지역 청년들이 분노를 표하고 나섰다.

진보당 경남청년진보당(준비위원장 이승백)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창원대, 경남대, 경상대 앞에서 곽상도 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창원대 앞 1인시위에 참가한 이승백 경남청년진보당 준비위원장은 “온갖 편법으로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권력자와 가진자, 그들만의 ‘오십억 게임’에 분노한다”며 “책임 면피식 탈당이 아니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청년진보당 1인 시위는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대다수 평범한 청년들이 10년을 넘게 일해도 연봉 3천에 미치지 못하고, 일하다 다치거나 죽어도 산업재해로 인정받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청년들의 분노를 넘은 모멸감을 표출하기 위함이다.

또한 곽상도 의원의 사퇴와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대학생 선언을 받아 곽상도 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