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석 경남도의회 제1부의장과 경남서부자유민주총연맹은 30일 오후 1시3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과 독선으로 국가는 분열됐고 국민은 피폐해졌다. 방역을 핑계로 통제정치를 펼친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퇴보케 했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이 천명한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되살리고 선진 조국의 기틀을 다시 바로 세워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사람은 오직 홍준표 후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모래시계 검사의 패기로 부패세력 척결에 매진했다. 이후 정계에 입문해서는 국회의원 5선에 집권 여당의 대표 그리고 경남의 도지사를 두 번이나 지내며 그 어떤 도지사도 하지 못했던 많은 업적을 남긴 절세의 경륜가이다”고 말했다.
또한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은 전국 6대 낙후지역으로 전국 평균에 훨씬 미달하는 개발의 불모지인데, 홍 후보가 경남지사 때 뿌려놓은 경남도청 서부청사 개청, 진주-사천 항공우주산업단지 유치, 혁신도시 활성화 등의 많은 업적을 이뤄 놓았다. 홍 후보가 청와대에 입성한다면 씨앗을 뿌린 농부의 심정으로 고사 위기에 놓인 진주와 서부경남을 반드시 살려 내리라 확신한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무소속 장규석 경남도의원은 국민의힘 입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원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