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년 후계농에 영농노하우 전수 현장지원단 구성
하동군, 청년 후계농에 영농노하우 전수 현장지원단 구성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9.29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전문가 등 현장지원단 구성…작물 재배기술·한우사양관리 전수
하동군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자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23∼28일 청년 후계농 1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영농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동군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자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23∼28일 청년 후계농 1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영농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동군은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23∼28일 청년 후계농 1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영농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 전문가와 선도농업인, 청년 후계농 등 4명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은 간담회, 영농현장 견학, 네트워크 활동 및 온·오프라인 상담지원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멘토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장지원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작물 재배기술과 농업경영방법, 한우사양관리법 및 후계농업경영인 자금 집행방법 등에 대해 이틀간 강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청년 후계농 영농현장 17곳을 찾아 사업추진 관련 의무이행사항 준수 여부와 영농활동 역량 등을 점검했다.

특히 재배 현장 점검을 통해 작물별 영농기술 노하우 전수, 주변 환경과 지형에 맞는 재배품목 추천과 선도농 소개 등 적극적인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펼쳐 사업에 참여한 후계농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농 2년차인 한 청년 후계농은 “초보 농부라서 궁금한 점이 많았지만 쉽게 문의할 곳이 없었는데 현장지원단이 방문해 영농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조언해줘서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 운영을 더욱 확대 추진해 청년 후계농이 쉽게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