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대포숲 정의송가요제’ 25일 무관중 생중계
‘산청 대포숲 정의송가요제’ 25일 무관중 생중계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09.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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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2회 산청 대포숲 정의송 가요제 자료사진 (사진제공=산청군)
2019년 제12회 산청 대포숲 정의송 가요제 자료사진 (사진제공=산청군)

산청군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제13회 산청 대포숲 정의송 가요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위원장 이서우)이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지난해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총상금 630만원과 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해 1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심을 치렀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본선이 취소돼 올해 본선을 진행하게 됐다.

정의송씨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경연을 펼치게 되는 본선에서는 문희경(트롯파이터), 윤태화(미스트롯 2), 은정(제12회 대상자)과 정의송이 초대가수로 나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시상은 총 6개 부문으로 대상 1명(300만원), 금상 1명(150만원), 은상 1명(70만원), 동상 1명(50만원), 장려상 1명(30만원), 인기상 1명(30만원)이다.

내년부터는 대상 수상자에 한해 정의송이 작곡한 곡으로 음반 제작을 지원할 예정으로 더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은 지난 2007년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이후 매년 대포숲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하게 됐다.

생중계 영상은 유튜브 ‘산청여행’, ‘서경방송’, ‘정의송TV’, ‘손앙드레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감상할 수 있다. 녹화방송은 오는 10월9일 오후4시 서경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리산대포곶감정보화마을을 비롯한 청정 산청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로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튜브로 생중계 되는 산청 대포숲 정의송가요제를 많이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