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동남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 우수상
경상국립대, ‘동남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 우수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9.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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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LINC+사업협의회 주최…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경상국립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LINC+, 단장 강상수)은 지난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동남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에서 도시공학과 U.D.T(Urban Debate Team)가 우수상(동남권 LINC+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LINC+, 단장 강상수)은 지난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동남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에서 도시공학과 U.D.T(Urban Debate Team)가 우수상(동남권 LINC+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링크플러스사업단(LINC+, 단장 강상수)은 지난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동남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에서 도시공학과 U.D.T(Urban Debate Team)가 우수상(동남권 LINC+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의 회장교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경남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등 10개교가 참여했다.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회장 강상수)가 주최하여 열린 이번 대토론회는 ▲동남권 지역의 성공적인 도시 전환을 목표로 당면한 여러 문제를 발굴·표면화하고 이에 대해 찬성과 반대 양 측면에서 다양하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여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고 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공동체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예선 주제는 부·울·경 동남권 도시통합 추진에 대한 찬/반 ▲8강 주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업장 운영시간, 지하철 운영 감축에 대한 찬/반 ▲4강 주제는 동남권 신도시 지속적인 개발에 대한 찬/반 ▲결승 주제는 동남권 관문 공항,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으로 진행되었다.

경상국립대 U.D.T(지도교수 도시공학과 주희선 교수)는 팀장 안준석(3학년) 학생을 비롯해 김태훈(4학년), 양예은(3학년), 배수민(3학년) 학생 등으로 구성된 팀이다.

김태훈 학생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들 때 다른 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경험이었다. 이번 기회로 동남권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겨 대학생들이 참여할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링크사업단과 울산대학교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 회장인 경상국립대 강상수 LINC+사업단장은 “요즘 TV나 정치인들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많다.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데이터와 합리적인 논리를 근거로 열띤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고 동남권, 아니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 앞으로 많은 학생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