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10월 이후 아파트 3200세대 분양
진주지역 10월 이후 아파트 3200세대 분양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9.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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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규모 분양에 맞춰 건설 및 경제 활성화 노력
올해 10월 이후 진주지역 아파트 3200세대가 분양을 시작한다.
올해 10월 이후 진주지역 아파트 3200세대가 분양을 시작한다.

진주지역에 올해 10월 이후 아파트 3200세대가 분양된다.

시에 따르면 신진주 역세권 B-2블럭에 810세대를 ㈜태영건설이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며, B-1블럭에는 ㈜우미개발이 11월 중 828세대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덕진토건에서도 12월 중 A-2블럭에 773세대 민간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장재공원 민간 특례사업지 내에는 ㈜포스코건설이 79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10월 초 분양을 시작한다.

이에 진주시는 32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가 건설, 분양되는 것과 때를 맞춰 건설 및 경제 활성화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조규일 시장은 신진주 역세권 공동주택의 시공사인 ㈜우미개발, ㈜태영건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8일 장재공원 공동주택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련됐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대형 공사 현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상생 협약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3곳의 시공사들은 △하도급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장비, 자재, 생산제품 등 우선 사용 △사업장에 지역주민 근로자 우선 채용 등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약속하고, 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조 시장은 지역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난 8월 종합건설업 지역협의회 및 전문건설업체 임원과 잇단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이후 「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 건설산업의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