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청년들을 위한 '경상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을 1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중앙부처, 지방정부, 민간기관 등에 분산되어 있어 겪는 청년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청년이 원하는 정보를 일괄(원스톱)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1월 사업을 추진한 ‘경상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은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협업부서, 시군 등 다양한 분야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 맞춤형 정책 정보제공, 온라인에 기반한 일괄(원스톱) 서비스 구현, 청년들이 접근이 쉬운 플랫폼으로 개선했다.
우선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분야별 청년정책을 플랫폼에 담아 맞춤 검색으로 청년들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청년 정보플랫폼의 핵심 디자인을 청년 감수성에 맞게 변경하고 누리소통망서비스(sns) 연동을 통한 간편 로그인 지원, 시군 누리집 및 청년센터와 연계 등으로 한 번의 검색과 접속으로 청년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기본 메뉴를 구축하였다.
해당 시스템은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이 제공하는 맞춤 청년정책 검색 ▲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소개 및 활동정보 공유 ▲청년센터 소개, 사업신청, 교류공간 시설예약 지원 ▲ 청년소식과 멘토링 서비스 지원 등이다.
경남도는 서비스가 본격 운영되면 새로운 정책이나 정보를 찾아 매번 다른 기관에 접속했던 청년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정책 알림 서비스를 통해 맞춤 정책 정보를 한 번의 신청으로 직접 받아볼 수 있게 되어 청년들의 정책 참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정책 제안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지원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