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시상식 장려상 수상
창원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시상식 장려상 수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9.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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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비대면 힐링 관광지 선보여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KITS)’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KITS)’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1일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KITS)’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한 창원시는 홍보 부스를 차리고 코로나19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관내 비대면 관광지를 알렸다.

수상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 부스 운영이 주효했다. 시는 돝섬, 짚트랙, 로봇랜드 등 창원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스크린 사격 체험’ 행사를 열어 관람객의 호응을 얻는 등 재미와 관광 홍보 효과를 동시에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여행정보 제공 채널인 ‘창원관광 안내 챗봇’을 친구 추가하면 단감와인, 단감빵, 진해콩, 어간장 등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는 통 큰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들은 박람회에 참가하기 전 미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은 물론 행사 내내 마스크와 안면보호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안익태 창원시 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로 위드 코로나 시대 창원관광의 역량과 가야 할 방향을 알게 됐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한 어떤 위험 요소에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관광 수요 회복과 경기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회를 맞은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KITS·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국내·외 잠재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는 101개 광역·기초지자체, 181개 업체가 참가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관광콘텐츠 등을 홍보했다. 이 가운데 창원시를 비롯한 22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수상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