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10일 개막...31일간 대장정 돌입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10일 개막...31일간 대장정 돌입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9.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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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까지 함양군 상림공원 및 대봉산휴양밸리 일원 개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10일 오전 9시30분에 지역풍물패의 흥겨운 풍물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문을 연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10일 오전 9시30분에 지역풍물패의 흥겨운 풍물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문을 연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군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9월 10일 오전 9시30분 지역풍물패의 흥겨운 풍물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산삼항노화 산업의 이해와 우수성을 전달하는 산삼주제관과 함양군 약용식물에 대한 배경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약용식물관을 비롯하여 10개 전시관이 준비됐다.

또 산업엑스포로서 산삼항노화산업의 이론적 체계구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계기가 되도록 네 차례의 국제 학술회의도 진행한다.

엑스포 행사장은 상림숲과 숲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과 대규모 꽃밭단지, 천년의 정원으로 둘러싸여있다. 관람객들이 보고, 느끼고, 쉬어가면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산삼캐기를 비롯하여 산삼떡, 산삼커피 등 산삼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하고 제2행사장인 대봉산휴양밸리의 모노레일과 집라인 등의 체험을 통해 활력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관람객 감사 행사도 준비됐다. 행사기간 중에 매일 산양삼 5년근 100∼300뿌리(전체 6천 뿌리규모)의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 모든 콘텐츠는 엑스포 현장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도 병행하여 운영한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열리는 첫 정부승인 국제행사로서 안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코로나 19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관람목표 인원도 당초 129만 명에서 53만 명으로 조정한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정부 방역수칙보다 강화된 수칙을 적용하는 등 안전한 엑스포 개최를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특히 코로나 19 대비,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 관리를 하며 행사장 전체 마스크 의무화는 물론 전시관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출입명부를 운영하여 철저한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방역관리 전반을 총괄하는 방역담당관 지정 운영, 개장 전후 행사장 전 구역 방역 소독시행, 행사장 전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경남도와 함양군 관계기관 직통 전화(핫라인) 협조체계 구축 등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행사장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실내 관람 및 행사에 관련해서도 정부의 핵심 방역수칙에 따라 극장 등에 적용되는 출입자 명부관리, 발열 확인, 사회적 거리 유지(좌석 띄우기), 음식물 반입금지, 수용 가능 인원 1/3 제한 등 철저하게 운영된다.

또 모든 전시관 관람은 사전예약제를 시행하여 특정시설에 대해 관람객의 밀집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사전예약자와 현장 관람객을 전시관별 입장 가능 인원수에 맞춰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