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 본격 운영
창원시, ‘창원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 본격 운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9.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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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창원박물관 건립자문위원 위촉식 및 자문회의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창원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창원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창원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1일 창원시는 창원박물관 건립자문위원 17명을 위촉하고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행사는 자문위원 위촉, 박물관 건립 사업계획 및 추진경과 설명, 산업분야 자료조사 용역 착수보고, 자유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정치·행정 △역사·문화 △노동 △산업 △전시 △건축 등 6개 분야의 전문가로 향후 2년간 창원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주요사항 등에 대해 자문한다.

시가 추진 중인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은 창원병원 옆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연면적 1만 4,748㎡ 규모의 종합박물관을 건립하는 대표 문화랜드마크 조성사업이다.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과 산업·노동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형 문화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분들을 모셨으며, 바쁘신 와중에도 창원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 위원직을 수락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박물관을 짓는 일은 전시, 건축, 문화 등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예술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박물관을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의 동의로 선출된 허정도 위원장은 “창원은 그동안 산업도시로 이미지를 굳혀왔지만 사실 많은 문화자산을 가진 유서 깊은 도시이다”며 “이러한 문화자산을 제대로 소개하고 보여줄 수 있는 창원박물관이 세워지게 되어 몹시 기쁘게 생각하며,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