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림공원 ‘불로폭포’ 완공
함양군 상림공원 ‘불로폭포’ 완공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9.0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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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공원 필봉산 끝자락 천연암반 이용 연못·폭포·전망대·천년산삼 조형물 등 조성
함양군은 상림공원 필봉산 끝자락에 천연 암반을 이용한 연못, 폭포, 전망대, 천년산삼 조형물로 이루어진 ‘불로폭포’를 완공하였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상림공원 필봉산 끝자락에 천연 암반을 이용한 연못, 폭포, 전망대, 천년산삼 조형물로 이루어진 ‘불로폭포’를 완공하였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상림공원 필봉산 끝자락에 천연 암반을 이용한 연못, 폭포, 전망대, 천년산삼 조형물로 이루어진 ‘불로폭포’를 완공했다고 31일 밝혔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에 즈음하여 조성된 불로폭포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상림공원과 어우러지는 색다른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불로폭포 조성사업은 2019년 11월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 6월 불로폭포 조성사업을 발주하여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2021년 8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현재 엑스포 개최에 앞서 9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으로 마지막 점검 및 시험 운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불로폭포는 천연 암반위에 넓이 50미터, 높이 20미터의 자연석을 쌓고 암반 주변에는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천년의 숲 상림과 최대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스러움과 웅장함을 동시에 연출하였다.

불로폭포가 조성된 필봉산 주변 암반은 1100여년 전 하천으로 구전되고 있어, 하천의 복원과 암반 주변 여건을 살려 친환경적인 연못, 폭포 등을 조성하고 전망대 위에는 천년산삼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암반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폭포수와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이 엑스포 기간은 물론 앞으로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춘수 군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시원하면서도 장엄한 불로폭포의 장관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폭포수 같은 시원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함양군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