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진주경찰서, 특이민원 대비 모의 훈련 실시
진주교육지원청-진주경찰서, 특이민원 대비 모의 훈련 실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8.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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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담당공무원 보호 및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첫걸음 시작
진주교육지원청과 진주경찰서는 지난 27일 진주교육지원청 1층 민원실에서 폭언, 폭행, 기물 파손 등의 상황을 가정한 특이민원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과 진주경찰서는 지난 27일 진주교육지원청 1층 민원실에서 폭언, 폭행, 기물 파손 등의 상황을 가정한 특이민원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과 진주경찰서(비봉지구대)는 지난 27일 17시 진주교육지원청 1층 민원실에서 폭언, 폭행, 기물 파손 등의 상황을 가정한 특이민원 대비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 처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이뤄졌으며,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등으로 특이민원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민원담당공무원의 권익보호와 안전한 민원서비스 제공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서류 미비로 민원 발급이 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가진 민원인이 폭언, 폭행, 기물파손을 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주경찰서(비봉지구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었으며, 훈련 결과는 직장교육과 안전한 민원서비스 제공 환경 구축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내 진주교육지원청 민원담당부서에 민원응대직원 보호조치를 위한 음성 안내(통화연결음)를 도입하고, 소속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바탕으로 한 민원응대 교육을 실시하여 특이민원 대비 및 민원 응대 기초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박영주 교육장은 “내년에도 특이민원 발생 방지를 위해 민원 응대 역량 강화 및 민원응대근로자 보호 조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민원응대 직원과 민원인 간에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특이민원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