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서장 공용기)는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보행자·이륜차·차량·자전거 교통안전활동 강화 기간으로 지정해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관내 사고 우려지역에 교통경찰과 지역경찰관들을 집중배치, 교통법규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8월 기준 진주경찰서 관내 교통사망사고가 4건이였던 것이 올해 같은 기간 7건(75%)으로 대폭 증가 했다. 이번 조치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주경찰서 강선중 교통관리계장은 "코로나 영향 등 으로 인해 전체적인 사고 발생건수는 123건에서 98건으로 약25%정도 감소 하였으나, 보행자보호의무위반 및 차량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띠 및 미착용, 이륜차운전자의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단속 활동도 이에 맞추어 보행자보호의무위반과 안전띠, 안전모 미착용에 집중 될 것이다. 안전띠와 안전모 착용이야말로 자신의 생명을 지킬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이므로 차량이나 이륜차 운전시 안전띠와 안전모 착용을 습관화 해야 한다"고 하였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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