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청년 4,000명,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영·호남청년 4,000명,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8.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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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희망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 기대”
영·호남 청년 4,000명이 뜻을 모아 29일 오전 화개장터에서 ‘희망 2022 영·호남청년 이재명후보 지지선언식’을 가지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영·호남 청년 4,000명이 뜻을 모아 29일 오전 화개장터에서 ‘희망 2022 영·호남청년 이재명후보 지지선언식’을 가지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영·호남 청년 4,000명이 29일 ‘희망 2022 영·호남청년 이재명후보 지지선언식’을 가지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경상도와 전라도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청년들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구현 등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가장 잘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흙수저·비주류로 시작한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년기본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됐지만 청년들에게 사회는 여전히 냉혹하기만 하다. 단군 이래 가장 높은 스펙을 가졌다는 평을 받지만 6·25 이후 최초로 부모님보다 못사는 세대가 될 것이라는 현실에 좌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취업을 한다해도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시대를 견뎌내고 있다. 미래를 기대하기는커녕 현재를 감당하기도 버겁다. 지방의 현실은 더욱 심각하다. 자라온 고향에서 터를 잡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야 하는 것이 지방 청년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다"고 토로했다.

청년들은 "실현 가능한 청년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력 있게 밀어붙일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필요하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에서 청년들이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기본소득, 청년 기본주택 우선공급 등 이 후보가 발표한 청년 공약을 보며 흙수저 비주류로 시작한 이재명 후보만이 청년의 시각에서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지지 이유를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이재명 열린캠프 안준범 경남청년본부장은 “29일 진행될 지지선언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기성세대들이 만든 편협한 지역주의를 뛰어넘어 영·호남 청년들이 연대하는 지지선언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영·호남 연대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식에는 이형석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최연소 국회의원인 전용기 의원 등이 참석했고, 다양한 분야의 청년이 참여해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한 연대와 지지를 하였다.

이하 지지선언 중요 참여자

경상남도의회 손덕상의원, 경상남도의회 김경수의원, 경상남도의회 장종하의원, 경남밀양시의회 이현우의원, 경남양산시의회 박재우의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안준범 청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최제석 대학생위원장, (사)한국농수산대 청년연합회 경남지부 유승민 대표, (사)한국불우 청소년선도회 창원지부장 윤성돈,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 경남본부장 유현길, (사)결식아동보호협회 김영태 대표, 세계탐정연맹 경남지부장 손광국, 하나로 배달대행 대표 손광국, 한결지 봉사단 대표 최미혜, 통영청년단대표 김원철, 함께하는청년모임 대표 박준용, 민주청년포럼 상임대표 공보상,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해을 청년위원장 정희열, 창원시 장애인론볼연맹 홍재호회장,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거제시 청년위원장 손동우, 고성군청년정책협의체위원장 오재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마산회원구 신지훈 청년위원장, 청년기획단 대표 박상현, 경남민주평화광장 청년대표 김수연, 더불어민주당 거함산합 청년위원장 정재각이 참석하고, 진주청년을 대표하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부위원장 이준부가 참여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