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 두호마을 메밀꽃 축제’ 상생협약 체결
고성군 ‘고성 두호마을 메밀꽃 축제’ 상생협약 체결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8.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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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농촌 경관개선을 통해 생태관광의 명소로 발돋움

 

고성군 마암면 두호마을이 메밀꽃 축제와 농촌 경관개선을 통해 생태관광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군은 19일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한 남진도 두호마을 이장, 이병주 축제위원장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두호마을 메밀꽃 축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고성군(군수 백두현) 마암면 두호마을이 메밀꽃 축제와 농촌 경관개선을 통해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19일 마암면 두호리 논두렁 밭두렁 언덕에서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한 남진도 두호마을 이장, 이병주 축제위원장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두호마을 메밀꽃 축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고성군은 △두호마을 메밀꽃 축제 육성 △간사지 갈대 습지 생태공원 사업과 연계한 관광 기반시설 설치 △경관보전직불제 지원 △경관 작물 재배기술 등을 지원한다.

두호마을과 메밀꽃 축제추진위원회는 마을 축제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체 계획 수립과 경관 작물의 파종, 식재 및 관리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성군이 주최하고 두호마을 메밀꽃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고성 두호 메밀꽃 축제는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메밀꽃 경관을 조성해 오는 10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축제가 두호마을을 홍보하고 간사지 습지 생태공원과 연계하여 고성군 생태관광 인프라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2019년 마을에서 처음 심은 메밀이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두호마을 메밀꽃 경관 축제로 거듭나게 됐다. 성공적인 축제를 통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