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진주시청, ‘작은 학교 지원 업무협약’
진주교육지원청-진주시청, ‘작은 학교 지원 업무협약’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8.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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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색을 살린 작은 학교 특화 교육과정 마련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은 17일 「2022학년도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작은학교 특화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은 17일 「2022학년도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작은학교 특화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은 2022학년도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작은학교 특화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17일 진주교육지원청과 진주시는 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박영주 진주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작은 학교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주형 작은 학교 지원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 학교-지역사회-유관기관 상설 협의체 구성・운영, 그 밖에 작은 학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현안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작은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해 향후 3년간 재정적 지원한다.

현재 진주교육지원청은 주소지 이전없이 자유로운 전・출입이 가능한 광역통학구역제를 운영하여 인근 도심지 대규모학교에서 220여명의 학생이 작은 학교에 전입하여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번 협약이 마련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개설, 장점을 살린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에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어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어울러 도심지와 농촌이 상생하는 진주시 균형발전도 함께 기대된다.

박영주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생활환경이 많이 변화했듯이, 작은 학교도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관심과 사랑을 주는 작은 학교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학교마다 특화된 교육과정이 편성・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청에서 적극 돕겠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은「작은 학교 지원을 위한 학교-지역사회-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