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은 18일 군청에서 민선 7기 공약에 따라 추진 중인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선호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중간 보고회는 그간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미비한 점과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재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울주군이 6차산업 활성화 정책인 ‘6차산업 전략지구 지정 개발 및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방안’에 따라 서생면 명산리 일원 4.9ha 부지에 총 사업비 430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7월부터 생산과 유통, 관광, 교육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했다.
또한 10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근거로 식물공장, 스마트농업, 컨테이너팜 등 스마트팜 관련 소득증대 방안을 포함한 미래형 농업의 신소득 창출 시스템을 구성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단지는 12월 착공한 뒤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선호 군수는 “6차산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농업이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다.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를 시작으로 스마트농업을 확대 보급해 소득이 있는 울주군민, 살고 싶은 울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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