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3일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휴가철 만남·모임·행사 자제를 촉구하는 ‘잠시 멈춤’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주부민방위 기동대 장은주 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앞 문화휴식광장 로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도내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어 전 시군이 동시에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의 코로나19 방역상황은 현재까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막바지 휴가철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없는 실정이다”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가 우리군 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잠시 멈춤’ 캠페인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야간시간대(20시∼익일 8시까지) 야외휴식공간에서의 음주·취식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14개 민간단체와 함께 거창읍 강변둔치와 수승대관광지 및 북상면 계곡 등에서 행정명령에 대한 캠페인과 계도활동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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