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지역문화예술기획 공모사업에 관내 마을학교가 생활문화 활성화 분야인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지원’에 선정되어 커피동호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7월31일부터 8월28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강사는 각종 바리스타 대회 수상 경력과 커피 관련 각종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경력을 가진 우병극 바리스타가 맡았다.
커피동호회 회원인 하동녹차연구소 연구개발실장 김종철 박사는 "커피와 녹차의 만남이라는 묘한 매력이 있을것 같아 커피 동호회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다. 실제 수업에서도 회원들과 커피와 녹차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예를 들면 커피 추출기구인 사이폰을 이용해서 녹차를 우려내면 맛이 어떨까? 등 많은 이야기와 지식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우병극 강사는 “동호회 회원들에게 커피는 맛이 아니라 ‘향기와 멋이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싶다. 커피의 맛은 개인적인 취향이라 정답이 없다. 커피 동호회 회원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각자의 취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상일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