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양파산학연협력단’ 출범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산학연협력단’ 출범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1.08.0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기관, 대학, 유통업체, 선도농가 등 29명 전문가로 구성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양파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양파산학연협력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양파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양파산학연협력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양파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양파산학연협력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이용재 교수를 단장으로 농촌진흥기관, 대학, 유통업체, 선도농가 등 29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양파산학연협력단은 지난 7월 비대면 전체회의를 통해 분과별 사업 내용을 논의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양파산학연협력단은 분야별(품종·채종, 재배관리, 저장·가공) 3개 분과를 운영하며, 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 육성된 양파 품종 보급과 채종재배 체계화,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배기술 현장지원, 양파 수확 후 관리 및 가공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품종·채종 분과에서는 국내육성품종의 재배기술컨설팅과 시범포 운영, 국내육성품종의 선호도와 시장성 조사를 실시하며 재배관리 분과는 기계화 확대에 따른 현장애로기술 발굴과 해결, 병해충, 양분관리 및 생리장해 예방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저장·가공 분과는 양파 저장성 향상을 위한 예건방법 및 저온저장고 운영기술 지원, 품질 규격화 및 매뉴얼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용재 양파산학연협력단장은 "대학, 선도농가, 유통업체 및 농촌진흥기관 등 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하여 양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