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명정마을, 주민 참여 결실 공유
통영시 명정마을, 주민 참여 결실 공유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8.07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정마을 미디어 아카이브 전시 및 상영회 운영
통영시는 명정지구 소규모재생사업 ‘명정마을 발굴스토리 工場·空場·共場’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주민 교육의 결과물을 총망라해 공유하는 '명정마을 미디어 아카이브 전시 및 상영회'를 운영하였다고 6일 밝혔다.
통영시는 명정지구 소규모재생사업 ‘명정마을 발굴스토리 工場·空場·共場’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주민 교육의 결과물을 총망라해 공유하는 '명정마을 미디어 아카이브 전시 및 상영회'를 운영하였다고 6일 밝혔다.

통영시는 지난 4~5일 명정지구 소규모재생사업 ‘명정마을 발굴스토리 工場·空場·共場’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주민 교육의 결과물을 총망라해 공유하는 '명정마을 미디어 아카이브 전시 및 상영회'를 운영하였다.

이번 전시 및 상영회는 첫 날이었던 4일에 결과 및 운영 스케치 사진을 전시하고, 둘째 날인 5일에 18시부터 20시까지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그 과정을 담은 영상을 총 망라해 상영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통영 마을미디어센터 일원에서 사진, 결과물을 전시하고 영상 연속 상영을 진행하는 자유 전시 및 관람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주민들이 마을을 산책하거나 통행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대면 안내 없이 자연스럽게 결과물을 접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세웠다.

특히 마스크가 없거나 영상 관람을 위해 착석하는 주민에 대한 방역 안내를 위하여 방역 안내판 및 방역 부스 설치, 마스크 제공, 체온 체크, 방문자 명부 작성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여 종전과는 그 방식이 다른 이색 전시⋅상영회였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통영 마을미디어센터(명정동 312-1번지 소재) 외부 전시대에 게시되어 있으며, 언제든지 오가며 관람이 가능토록 오픈되어 있다.

이 날 참석한 한 주민은 “이웃의 이야기를 듣고, 옛 시간을 회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비록 소소한 개인의 추억이지만 이야기가 되고, 기록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됐고, 명정마을을 방문할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이야기로 전달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