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제2회 섬의 날 행사 개최
통영시, 제2회 섬의 날 행사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7.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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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쉼이 되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위주 진행

통영시는 8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통영국제음악당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제2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8년 3월 ‘도서개발 촉진법’이 개정되어 매년 8월 8일이 '섬의 날'로 제정됐다. 지난 2019년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식이 목포에서 개최되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되어 올해 ‘제2회 섬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섬, 쉼이 되다’라는 주제로, 정부 기념식, 심포지움, 온라인 섬 전시관, 섬 특산품 특별기획전 등 코로나 19로 인해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참석인원을 49명 이하로 제한하는 기념식에는 섬의 날의 주인공인 전국의 섬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도 시청가능 하도록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 섬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섬 전시관’에서는 전국 42개의 섬을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섬 전시관’에 접속하면 통영의 욕지도, 사량도, 한산도, 연화도, 장사도를 비롯한 전국 42개 섬의 자연 풍광을 보여주는 3차원 영상과 여행 정보를 볼수 있으며, MBTI 형식의 테스트를 통한 ‘스트레스를 풀어줄 나만의 섬 찾기’, 섬 이름으로 ‘N행시 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쇼핑몰에서 섬 특산품 90종을 구매할 수 있는 ‘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도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오프라인 섬 전시관도 운영되며, 코로나 19 방역 수칙에 따라 순간 최대 수용인원이 300명으로 관람이 제한된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