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신선농산물 수출 전년대비 23% 증가
함안군, 신선농산물 수출 전년대비 23% 증가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7.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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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올해 농축수산물 수출목표액 1207억 원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6월말 현재 전년보다 3.5% 증가한 627억 원을 기록해 수출목표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함안군은 올해 농축수산물 수출목표액 1207억 원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6월말 현재 전년보다 3.5% 증가한 627억 원을 기록해 수출목표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함안군은 올해 농축수산물 수출목표액 1207억 원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6월말 현재 전년보다 3.5% 증가한 627억 원을 기록하는 등 목표액에 순조롭게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함안군에 따르면 관내 신선농산물 상반기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103억 원으로, 수출목표액 125억 원 대비 82%의 실적을 보이고 있어 올해 수출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프리카는 상반기 2579t을 수출해 전년보다 25%, 토마토는 327t으로 17%, 멜론은 5t으로 61% 늘어나 수출상승을 주도했다.

함안군은 올 하반기에 샤인머스켓과 단감을 중심으로 수출품목을 확대하고 파프리카와 토마토도 품질 향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수출선 다변화와 새로운 수출품목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3농가 3.8ha에 아스파라거스를 시범재배, 내년 상반기 일본 수출을 목표로 규격에 맞는 상품 생산을 위해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은 외화 획득뿐만 아니라 수출확대를 통한 국내가격 안정화와 농가소득 증대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설현대화와 물류비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 개최 등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